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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15 15:24
- RAMLAB社 ‘MaxQ’ 전시, 산업용 로봇 결합 고품질·자동화 실현
- 선박 프로펠러 적층 세계 최초 선급 인증 획득, 중공업·방산 등 적용 확대
DED(Directed Energy Deposition:직접 에너지 적층) 기반 적층제조(3D프린팅) 제조 설계, 공정, 시스템 토털솔루션 기업 ㈜에이엠솔루션즈가 우주항공, 방산, 조선 등 산업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고부가 대형 및 복잡한 형상 부품 제작 수요 확대에 발맞춰 Arc Wire DED(아크 와이어 직접 에너지 적층) 방식 금속 3D프린팅 솔루션을 국내에 본격 공급한다.
에이엠솔루션즈(대표 김대중)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적층제조 전문전시회 ‘AM KOREA 2025’에 부스를 마련하고 △아크 와이어 DED △레이저 파우더 DED △레이저 와이어 DED △이동형 레이저 와이어 DED 등 DED 방식 금속 3D프린팅 토털 솔루션을 전시했다.
적층 헤드가 3차원 공간을 이동하면서 금속 와이어나 분말을 레이저나 아크로 녹여 적층하는 DED 방식 3D프린팅 기술은 레이저 가공 및 용접 접합 기술에 가까운 것으로 손상부품 보수, 표면 기능 강화 코팅 등에 적용이 활발하다. 금속 와이어를 사용하는 아크 와이어 DED와 레이저 와이어 DED 방식은 일반 용접 소재를 사용할 수 있고 소재를 99%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빠른 생산 속도와 우수한 기계적 특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특히 헤드를 로봇팔(Robot arm)과 결합하면 팔의 길이에 따라 미터(m)급 이상 원하는 크기의 부품을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으며 무인 자동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품종 소량 대형부품 생산·보수가 필요한 항공우주, 방산, 조선, 중공업, 자동차 등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에이엠솔루션즈는 RAMLAB社의 고품질 금속 적층 부품생산을 위한 아크 와이어 DED 시스템 ‘MaxQ 3D Print’로 제작한 선박 프로펠러를 실물 전시해 참관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자체 자동화 소프트웨어와 적층 품질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통합센서를 기반으로 금속 적층제조 신뢰성과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산업용 로봇 또는 협동 로봇에 결합시켜 다양한 크기와 형상의 금속 부품을 생산성 있게 적층할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된 선박 프로펠러는 아크 와이어 DED 기술로 총 298층의 니켈, 알루미늄, 브론즈 합금으로 적층됐으며 실제 선박에 장착해 해상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성능면에서 기존 주조 방식 프로펠러와 동일한 수준임을 인정받아 세계 최초로 선급 인증을 획득했다. 부품 적층 외에도 금속 부품 유지보수에 있어서도 완전 자동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크게 단축할 수 있어 기존 수작업 용접 공정을 대체하고 있다.
이러한 DED 선진기업의 솔루션 공급과 함께 에이엠솔루션즈는 단순히 장비 판매가 아닌 DED 헤드를 기반으로 로봇팔, 와이어 송급기, 적층경로생성 소프트웨어 등을 기술적으로 통합해 고객사의 자율제조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회사는 자사의 레이저 와이어 DED 시스템으로 제작한 발사체 고압탱크, 로켓 노즐, 방활구 등을 실물 전시했다.
에이엠솔루션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흥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케이피항공산업, 한양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레이저 와이어 DED 공정으로 직경 640㎜, 크기 130L급 티타늄 합금(Ti64) 고압용기를 제작했다.
내부식성이 뛰어나고 중량 대비 강도가 높아 항공우주 소재에 많이 활용되는 티타늄 합금은 가공성이 매우 떨어지는데 DED 공정 적용으로 기존 제조공정 대비 납기 단축 80%, 비용 절감 50% 이상의 효과를 거뒀다. 이 용기는 최근 극저온 환경에서 고압 조건의 내압 시험을 세계 최초로 통과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에이엠솔루션즈는 DED 시스템을 모듈화함으로써 고객사의 작업 환경과 생산 물량에 맞춰 △설치형 △이동형 △로봇 자동화 공정 연동형 등으로 다양하게 공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컨테이너 타입으로 군 작전 현장에서 부품을 즉시 제작·보수할 수 있는 레이저 와이어 DED 방식 이동형 로봇 금속 3D프린터를 해병대 군수단에 전군 최초로 공급하기도 했다.
김대중 에이엠솔루션즈 대표는 “로봇과 DED 기술을 결합한 DED 3D프린팅 시스템은 경제성 및 신뢰성을 인정받아 이미 우주항공, 중공업, 방산 등 산업에서 장비 실증과 제작 부품 검증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DED 3D프린팅 토털솔루션 기업으로서 고객사 제조 경쟁력 향상과 신사업 발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신소재경제 신문 / "에이엠솔루션즈, 대형 부품 제작·보수 특화 아크 와이어 적층제조 선봬"
기사등록 2025-07-14